[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라파엘 나달(261위·스페인)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예열에 돌입했다.

나달은 19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오픈 남자 단식2회전에서 캐머런 노리(42위·영국)를 2-0(6-4 6-4)으로 꺾었다. 나달은 8강에서 마리아노 나보네(36위·아르헨티나)와 만난다.

나달은 단식뿐 아니라 복식에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한 조로 출전했는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다만 나달은 계속된 부상 여파로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앞서 열린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나달은 파리 올림픽에 나선다. 단식은 물론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한 조로 출전해 금메달을목표로 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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