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에스파 지젤과 서울관광재단이 함께한 ‘지젤라인’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관광재단은 22일 “그룹 에스파 지젤이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여행하는 웹예능 ‘지젤라인(Z-Line)’이 조회수 411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 관광 공식 홍보 채널인 ‘비짓서울’(Visit Seoul)은 지난 2022년 위너 송민호와 함께한 ‘마이노선(MINO Line)’, 지난해 엑소 수호가 출연한 ‘수호선(SUHO Line)’에 이어 첫 여성 아티스트인 지젤과 함께했다.

지젤은 오전 중에는 한강진역과 충무로역 일대에서 LP음악 감상, 선물로 줄 향수를 고르고 점심으로 국밥을 먹었다. 이후 한국의집 고호재에서 전통 공연과 함께 1인 다과상을 즐겼다. 저녁이 되자 후암동 신흥 시장에서 독립서점, 빈티지 소품샵 구경 후 루프탑 카페에서 노을과 차한잔의 여유를 즐겼다. 이후 남산 N서울타워에 오른 그는 야경을 감상하며 저녁을 마쳤다.

지젤라인은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총 3평의 장편(5분 이상)영상과 8편의 숏폼(30초 이내)영상, 2편의 플레이리스트(30분 분량의 음원 영상)를 비짓서울TV 유튜브 채널 등에 올렸다. 그 외에도 숏폼에 특화된 인스타그램, 틱톡, 더우인 채널에서 3.6만 명 이상의 신규 팔로워가 증가하고 누적 조회수 4110만회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관광재단 이윤화 스마트관광팀장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서울관광 미래 비전을 염두에 뒀다. 해외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 잠재 관광객을 타깃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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