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자생의료재단이 손을 맞잡았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자생의료재단과 ‘사회적가치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국내외 재난 상황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 △평시 취약계층 지원 △헌혈문화 확산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펼쳐질 양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에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한방병원은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는 자생의료재단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협력해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5월 우크라이나 무력충돌 피해자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인도적 지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는 한편 취약계층 의료 및 생활물품 지원 등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j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