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전통문화산업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2024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전문가 교육과정인 ‘전통가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로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과정은 전통문화를 이끌어가는 10년 이상의 전문가(전통문화 분야의 CEO, 임원, 공공기관 단체장, 교수 등) 약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정책 및 기술 동향 △전통문화와 경영관리 △전통문화 트렌드 및 마케팅 △전통문화 유통 분석과 판로 개척 사례 등이다.

특히 이번 ‘전통가온’ 과정에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간의 해외 문화탐방이 포함된다. 교육생들은 일본 기후현과 아이치현을 방문해 2014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300년 역사의 일본 전통종이 미노와시의 현대적 활용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일본의 고요 세토야끼 마을을 탐방한다.

공진원 전통문화확산본부 김태완 본부장은 “전통가온 전문가 과정을 통해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교류 활성화 및 문화산업 간 협업 효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통문화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올해 3년 차로,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통누리’ 과정과 10년 이상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가온’ 교육으로 구분된다. ‘전통누리’ 과정은 전통문화 입문자까지 교육 기회를 확대해, 30명의 청년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지난 4일 개강해 오는 8월 1일까지 전통문화, 문화기획, 1:1 맞춤형 멘토링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2024 전통가온 전문가 과정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2일 자정까지이며, 신청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과 전통가온 운영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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