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2015년부터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 10년간 이어진 소통

■호반그룹, 국군장병 복지 위해 위문금 5000만원, 커피차 음료 1000잔 전달

■호반장학재단, 군인 공무원 자녀를 위한 ‘동행장학금’ 2000만원도 지원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호반그룹 무더위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육군 3군단을 찾아 격려했다.

김선규 회장과 경영진은 23일 육군 3군단 사령부(강원도 인제)를 방문해 총 7000만원의 위문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육군 3군단 군단장, 참모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호반그룹은 육군 3군단에 위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부대 발전과 군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불철주야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위해 커피차 음료 1000잔도 함께 제공했다.

그리고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군인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행장학금’ 2000만원도 전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등을 위한 ‘동행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3군단의 교류는 10년째다. 지난 2015년 ‘1사 1병영’ 협약을 맺은 후 계속되는 인연이다.

육군 3군단 군단장은 “호반그룹이 육군 3군단과 인연을 맺고 10년간 지속적으로 우리 장병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위문금과 장학금을 장병들의 복지에 보탬이 되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지원금이 무더위 속에서도 국토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3군단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3군단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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