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인재 채용에 앞장

■지역 항공 인재 양성에 꾸준한 노력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이 지역 내 알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는 수치로 나온다. 전체 임직원의 70%가 부·울·경 동남권 연고다.

동남권 다음으로는 수도권이 약 20% 중반대의 비율을 차지했고, 그 외 권역별 인원이 각 1% 수준이다.

그동안 부산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 이전의 부담을 덜고 연고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앞장서 왔다.

통계청 ‘2023년 국내 인구이동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지역 인구 순유출 인원 1만 1432명 중 약 60%는 20~30대 청년이었다.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으로의 순유출이 가장 많았고, 주요 원인은 일자리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이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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