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목) 10:30~12:15, 강원연구원, 도지사ㆍ의장ㆍ시장ㆍ군수 등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방향 및 클러스터 발전전략 모색 등

인천, 대전과 삼각벨트 구축,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이끌 것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7월 25일(목), 강원연구원에서 강원 바이오 클러스터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강원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발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날 심포지엄은 1부 개회식과, 2부 심포지엄 행사로 진행되었다.

먼저, 개회식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육동한 춘천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심재국 평창군수, 도내 지원기관, 혁신기관 등 주요 내빈들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비전 선포를 진행했고, 이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김진태 지사는 PPT로 강원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발전전략을 소개하며 “강원 바이오산업의 현주소는 도내에서 창업을 시작해 상장까지 성공한 바이오 회사가 6개로 비수도권 지역 최다”라며 “춘천 바이오 매출은 3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의지를 비쳤다.

덧붙여 “우리 도는 바이오 30년 역사의 뿌리 깊은 혁신기관을 보유, 도와 지자체, 바이오 유관 기관과 기업들을 모두 총동원해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기업혁신파크, 글로벌혁신특구, 바이오특화단지로 강원 바이오 3종 세트가 마련되었고, 여기에 추가로 원주 디지털헬스, 강릉 천연물 바이오, 평창 그린바이오까지 +3이 더해져 강원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게 된다”며 “앞으로는 강원에 안주하지 않고 초광역권으로 나아가 인천, 대전과 삼각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이후 이어진 제2부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김주선 KIST강릉분원장이 강원 천연물바이오 활성화에 대해 강연한 후, 바로 이어 박상용 강원연구원 분권·통상팀장이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다양한 바이오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강원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및 강화 방안과 도의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좌장), 허장현 강원TP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양태진 서울대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황동훈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대행, 주동식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본부장, 장용기 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장

도에서는 심포지엄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강원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에 반영, 산업 육성에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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