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20일 총 491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 국제관에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국학 기공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과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SM 소상공인협동조합의 후원받아 치러졌다.

전국의 생활체육 국학 기공 선수와 동호인들은 이날 대회에서 실력을 겨루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모였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번에 전국대회를 처음 치르는 주관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밤낮으로 철저하게 준비했다.

단체전 64세 이상 부로 시작한 이날 개회식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오영철 체육회장, 세종자치시 의회 임채성 의장,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세종갑 김종민 국회의원, 세종을 강준현 국회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최선열 국학원장 외 많은 외빈이 축하해줬고,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남, 전북, 전남 국학기공협회회장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줬다.

이번 대회는 64세 이상 부 , 63세 이하 부 , 18세 이하 부는 단체전 총 26개 팀의 경연이 진행됐고, 개인전 28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단체전은 64세 이상 부 , 63세 이하 부 , 18세 이하 부로 팀이 구성됐다.64세 이상 부는 부산 천신무예 화명복지 동호회가 1위를 차지했고, 인천 한마음 한사랑 동호회가 2위, 전북 익산노인종합복지관 동호회, 경남 원복 동호회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외부 부대행사에서는 대한국학기공협회의 궁금증과 국대스마터즈 태국기의 궁금증을 질문으로 받고 영상으로 대답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A) 이벤트가 진행됐다.

단체전 63세 이하 부는 경기 기찬단 동호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18세 이하 부는 충북 형석중 드림캐처 동호회가 단체전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인천 신예슬 선수가 1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 1위는 충북지역, 종합 2위는 인천지역, 종합 3위 경기지역, 부산지역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8년 전 통합 대한체육회의 출범과 함께 국학기공체육단체로서의 조직력과 경기력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의 정회원 단체가 됐으며, 그간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협력하는 등 명실공히 생활체육 국학기공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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