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흥 의류 프로모션 기업 ‘비와이 스튜디오’(대표 변상후)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국내 의류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변상후 대표는 제도권/스트리트 브랜드 패션 기업에서 15년간 생산 MD로 활약하다가 2021년 비와이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탁월한 패션 감각과 열정으로 충만한 의상디자인 전공 직원 9명과 함께 국내 및 중국/베트남/미얀마에 구축한 생산 기지를 기반으로 의류 분야 틈새시장을 공략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데님 팬츠, 재킷, 원피스, 다운 점퍼, 스웨트, 셔츠, 모자류이며 인스턴트펑크/마하그리드/루에브르/벤시몽/비아플레인/로우클래식/차일디 등 20여 종 브랜드 제품을 OEM/ODM 방식으로 생산․납품한다.

한편, 이 업체는 소량 생산이 가능한 우븐 샘플 제조 시설을 갖추고 소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의류 디자인, 봉제, 품질 등에 관한 제조 기술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의류 제조 실력은 뛰어나지만 자금난을 겪는 임가공 공장에 의류 제작 시설과 장비, 구매비와 운영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면서 의류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상생 선순환을 촉진한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변 대표는 “비와이 스튜디오의 성장 비결은 고품질/제조 원가 감축/납기일 엄수이며 수평적 구조의 인재상을 추구한다”면서 “온라인 프로모션 중심에서 백화점과 오프라인으로 의류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내년부터 베트남 공장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