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지역 내 초등학생 대상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포항은 지난 25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실시했다. 포항 임경훈 유소년 디렉터, U15 정준형 코치와 윤석주, 이규백 선수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일일 선생님들은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50명에게 축구를 가르쳤다.

이날은 일일 선생님별로 조를 나눠 보다 세밀하게 수업을 진행했다. 기본기에 제법 익숙해진 학생들은 여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임하며 선생님들과 호흡을 맞췄다. 몇몇 학생들은 “축구교실 하는 날만 기다렸다”며 땀을 흘리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규백은 “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이 성장하는 게 눈에 보여 신기하다. 여름방학이라고 들었는데, 친구들이 축구하고 뛰어놀면서 방학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 열심히 해줘서 오히려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