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개방형 직위인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소통관은 시정과 관련한 주요 갈등 민원 진단과 조정, 다수 민원 대응·관리, 온오프라인 시민소통, 시민 협치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5급 상당 직급이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으며, 시에서 제시한 경력요건 또는 실적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응시는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시 인사관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말에는 접수를 받지않는다. 등기우편은 원서 접수 마감일 오후 6까지 도착한 우편 소인에 한해 유효하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서류심사와 면접를 통해 직무수행 능력을 검정한 후 다음 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통을 활성화해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해결해 시민 만족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소통관을 공모한다”며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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