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 등 고온다습 기후에 따른 어르신 건강 및 안전 위해 냉방비 인상

겨울철 난방비 연 200만 원 확대 등…건강관리 및 쾌적한 환경 제공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가 올해 경로당 냉방비 지원액을 연 33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냉방비 인상은 올해 여름 동시다발적인 매우 심한 더위와 강한 비로 인한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은 7월부터 9월까지 전기요금에 대한 사후 고지서로 실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춘천 내 등록 경로당 368개소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 인상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경로동 난방비도 연 185만 원에서 연 2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확대를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여름·겨울철 건강관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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